호서 웨딩컨벤션 하객 방문후기

 

2월임에도 불구하고 요 며칠 강추위가 찾아와 날씨가 꽤나 추웠다.

그런데 놀랍게도 주말에는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 날씨가 아주 좋았다.

마침 좋은 날에 사촌동생이 호서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해서 다녀왔다.

 

 

https://map.naver.com/p/entry/place/13305422?placePath=%252Fhome%253Fentry%253Dplt&searchType=place&lng=127.0809178&lat=36.7768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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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웨딩컨벤션

📍 주소: 충남 아산시 배방읍 온천대로 2230
🅿️ 주차: 공간이 넓지는 않았지만, 11시 첫 타임 예식이라 비교적 여유로웠다.

 

 

웨딩홀 투어를 할 때 여러 예식장을 돌아다녔지만 (CA 웨딩홀, T 웨딩홀, 웨딩베리, 비렌티까지... 결국 비렌티 계약!)

호서웨딩홀은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더욱 궁금했다.

특히 마들렌 뷔페가 맛있다는 얘기를 워낙 많이 들어서 기대감이 컸다.

(다이어트를 해야 하지만, 머릿속에는 온통 먹을 생각뿐~ 🙈)

 

 

 

예식 시간이 11시여서 10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친척들과 인사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버려 곳곳을 둘러보지는 못했다.

홀이 엄청 넓지는 않았지만, 생화 장식이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플라워 샤워 기계 없이 친구들이 직접 꽃잎을 뿌려주는 방식이라 더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신부대기실에서 홀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입장 동선이 좋았지만, 예식 5분 전에 신부가 미리 나와 있어야 해서 다소 민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ㅎ

예식을 보는데 부모님들을 위한 영상이 나오자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했다. 꾹 참긴 했지만, 요즘 부쩍 감수성이 풍부해져서 툭하면 눈물이 난다. ㅋㅋㅋ 내 결혼식 때는 울면 안 되는데... 큰일이다. 😅

 

행복하게 잘 살아~!

 

 

예식이 끝난 후, 기대했던 뷔페를 먹으러 갔다! 🍽️

일단 뷔페 사진부터 찰칵📸

 

 

 

 

 

배가 너무 고파서 나와 언니는 초밥과 롤을 집중적으로 공략했고, 아버지는 육회를 드셨는데 아주 맛있다고 하셨다.

엄마는 뷔페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단호박 샐러드와 김밥으로 배를 채우셨다. ㅠㅠ

특히 페이스트리가 올라간 크림스프는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두 그릇을 비웠다. ㅋㅋㅋ

오빠가 디저트 맛집이라고 꼭 먹어야 한다고 했지만, 이미 세 접시를 해치운 상태라 디저트까지는 도전하지 못했다. 😭

 

결혼식, 맛있는 음식, 그리고 가족들

오랜만에 이모, 삼촌, 외숙모도 뵙고 사촌동생들도 만났다. 맛있는 음식도 실컷 먹고, 몸보신 제대로 한 하루였다! 😊

 

💖 행복한 하루,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